장수군은 저탄소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사업비 11억 3천만원을 확보하고 산림일자리 사업에 따른 발대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5일 아름다운 숲 가꾸기 및 청년실업자 해소를 위해 올해 숲 가꾸기 근로자 49명과 산림 보호 감시원 28명 등 모두 77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선발된 인원은 솎아베기, 산물 수집, 톱밥 제조 등을 통해 겨울철 저소득층에게 땔감을 지원하는 한편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국도변 수목정비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 요인 제거 등에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군은 이번 산림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고용창출은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흡수하는 건강한 숲 가꾸기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숲 가꾸기에 선발된 근로자들은 근로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안전 교육에 이어 천천면 장판리 타루비 일대 숲 가꾸기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수 =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