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증가 위한 불임부부 지원확대
익산시 인구증가 위한 불임부부 지원확대
  • 김한진
  • 승인 2009.01.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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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저출산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인구증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불임부부 지원 횟수가 3회까지 증가해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작년 255만원에서 올해 27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계층은 15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모두 67명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또 올해부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첫째아 이상 출산가정과 임신4개월 이상 사산·유산을 한 산모에게 산모·신생아 가정방문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산모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비 엄마를 위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 8종의 산전검사 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직장여성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9시에서 12시 사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11월 사이에는 임산부 건강교실이 운영되어 기체조와 모유슈유패드 등이 제공되며 임신 17주~24주 사이에 있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치아관리 실시,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가구소득 130% 이하 가구 중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게 의료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등을 통해 특수조제분유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불경기까지 가세해 저출산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아이를 갖는 부부들에 보탬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비 부모들이 이런 사업에 관심을 가져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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