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익산을 만들기 위한 녹색 일자리사업 발대식이 5일 미륵사지에서 참여근로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이날 올해 녹색일자리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 사업추진 다짐과 함께 사업장 및 근로자 안전관리 교육 등을 가졌다.
녹색 일자리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과 산림보호 강화 분야 등 산림서비스 일자리사업에 청년 실업자 등을 고용해 공익기능을 증진시키고 녹색 일자리를 창출시키는 것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117명은 공공산림가꾸기의 경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 숲 가꾸기 작업에 참여하고 산림바이오매스는 숲가꾸기 작업장에서 생산된 원목을 수집한다.
또 산림조사단은 일반산림조사 및 병충해 피해지 조사를, 산림보호감시원은 등산로 관리를 비롯 산불예방, 불법산지 전용지 단속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3배가 증액된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460ha의 산림을 아름답게 가꾸고, 연간 3만여명의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