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요자 만족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터"
"교육수요자 만족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터"
  • 김경섭
  • 승인 2009.01.0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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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호 교육감 신년대담
“꿈을 키우는 학생, 사랑을 심는 교원, 만족을 주는 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은 2009년 교육목표를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구현하고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기축년 새해를 맞아 최 교육감으로부터 전북교육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을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주>



- 기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드리는 새해인사는.

▲ 도민 여러분! 그리고 전북도민일보 독자 여러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전북교육은 소통과 협력의 교육으로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볼 때 전북교육의 성과는.

▲ 지난 한해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합니다. 민선교육감시대는 도민 교육주체시대를 의미합니다. 그 외에도 성과는 많았습니다. 우선 900억원 정도의 교육비를 자치단체로부터 유치했습니다. 농산어촌 무료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했으며 농산어촌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도교육청이 납부하여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학력신장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학생들의 진학만족도가 높아졌으며 명문대학교 진학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영어교육 활성화와 맞춤형 방과 후 학교로 공교육의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방과 후 학교의 경우 만족도는 전국3위, 참여도는 전국 1위를 각각 차지해 총 19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정보과학원에서 과학교육원이 따로 분리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산하 청소년보호 중앙점검단이 주관하는 2008 지방행정기관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2009년 전북교육의 중점 추진 사항은.

▲ 2009년 새해를 맞는 전북교육청은 교육지표를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 육성’으로 설정하고 ‘꿈을 키우는 학생, 사랑을 심는 교원, 만족을 주는 행정’의 추진방향을 두어 학교에 행복을 주는 전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교육 정책은 변화가 더디든지 빠르든지 학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육에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은 교육 서비스의 개념을 전체 도민으로 확대하여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2009년 전북교육의 중점 시책은 △학생이 행복한 인성·인권교육 강화 △ 교육가족이 만족하는 학력신장 추진 △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교육 전개 △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 △ 창의력 신장을 통한 수월성 교육 강화 △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 △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공동체 구축 △ 희망을 주는 농산어촌교육 실현 △ 시대에 맞는 맞춤직업교육 전개 △ 사회적 약자 지원을 통한 교육평등권 확보 등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전라북도교육청 신청사가 효자동으로 이전하고 새 청사 입주와 함께 이에 걸 맞는 대규모의 조직 개편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 그동안 강조해온 1년간 1천억원의 외부자금유치, 과학교육원의 분리 등 굵직한 현안 사업도 같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인성교육·학력신장·영어교육 등 학생들과 교육가족이 만족할만한 교육 청사진도 제시할 것입니다.

- 학력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 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을 학력신장 원년으로 선포하고 학력신장 종합대책인 ‘Happy School, Well-Education’프로젝트를 발표하여 시책 중심에서 학력 중심으로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학력신장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3대 영역 12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학력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교육가족들이 뜻을 같이하여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2007년도에 이어 2008년도에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교육가족들의 만족도도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9년도에는 학력신장 추진 3년째를 맞아 학력신장 인프라 구축과 기본학습력 제고·수월성 교육 충실 등의 학력신장 추진 과제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더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용역사업으로 학력신장 추진 성과분석 시스템을 1월 말까지 구축해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학력신장 실태를 파악하고 내년도 학력신장 추진 방향을 재설정하여 추진함으로써 학력신장을 통한 전북교육의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일제고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학생 줄세우기라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 일제고사는 전국단위 학력평가를 통하여 학생 스스로는 자신의 성취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모자란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생님들에게는 우리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제고사는 평가의 결과를 학생들에게는 개인별 성적표를 통해 교과별 성취수준만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별 학교별 지역별 서열화 자료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줄세우기라는 지적은 원천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반면 지난달 23일에 실시된 시험은 시·도교육감협의회 결정에 따른 중학생 전국단위 학력평가로 적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지역실정에 맞는 적합한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방안은.

▲ 우리 교육청의 방과 후 학교 운영 기본 방향은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의 실정을 최대한 반영한 방과 후 학교 정책 추진을 비롯해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새로운 교육서비스 창출로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의 다원화 추진 3.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교육복지 실현 및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이에 따른 중점 운영 사업으로 70억원을 투입해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을 강화하여 8개 군 및 5개 도농복합시의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의 활성화하고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 및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 보육교실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 수요가 많은 지역과 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전 초등학교에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자녀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 하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제 시행, 학력 신장과 연계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예방대책은.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6시간 이상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학부모에 대한 폭력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비롯해 학생생활지원센터를 2개 교육청에 설치하고 각급학교에 친한 친구교실(대안학급)을 확대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안전망 구축,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선도 및 치유프로그램 확대, 학교 부적응·고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프로그램 활성화 및 장기결연지도를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김경섭기자 k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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