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방예산 조기집행 설계단 구성 운영
익산, 지방예산 조기집행 설계단 구성 운영
  • 최영규
  • 승인 2008.12.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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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경제위기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자체 합동 설계단을 구성 운영해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는 물론 예산절감을 위해 자체 설계할 계획이다.

‘자체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건설교통국, 농림환경국, 상하수도사업단 등 시설직 공무원 4개조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도 주요사업의 90% 이상을 상반기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주민숙원, 도시개발, 하천방재, 교통, 농업, 도시미관, 환경, 상하수도 등 업무특성에 맞는 전문 설계반으로 편성됐다.

시는 본격 설계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주·야간작업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 짓는 등 2~3개월 앞당겨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5억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직원들의 기술업무 연찬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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