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시는 지방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자체 합동 설계단을 구성 운영해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는 물론 예산절감을 위해 자체 설계할 계획이다.
‘자체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건설교통국, 농림환경국, 상하수도사업단 등 시설직 공무원 4개조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도 주요사업의 90% 이상을 상반기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주민숙원, 도시개발, 하천방재, 교통, 농업, 도시미관, 환경, 상하수도 등 업무특성에 맞는 전문 설계반으로 편성됐다.
시는 본격 설계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주·야간작업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 짓는 등 2~3개월 앞당겨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5억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직원들의 기술업무 연찬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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