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쌍의 부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첫 날 ‘서로의 마음 보여주기’를 비롯한 ‘클리어 가족 비전 만들기’, ‘우리가족 한마음 장기자랑’ 등에 참가했으며, 행사마지막 날에는 ‘행복한 우리가정 만들기’를 통해 잉꼬부부 5계를 비롯한 부부의 행복창조 10계를 배우고 부부행복을 위한 삶의 진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했던 윤철상 씨(32세, 무주읍)는 “세상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일으켜줄 사람은 역시 배우자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상대가 나한테 맞춰주기를 바라기보다 이제부터는 내가 먼저 상대를 배려하고 다가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부가 사이가 좋고 사랑이 넘쳐야 아이들도 바르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가정의 행복이 인생의 1순위라는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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