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리 중리 산촌생태마을은 2년에 걸쳐 1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복지회관 등 6종의 생활환경개선사업과 산사미체험관, 산자락휴양관, 홍삼가공공장 등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중리마을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부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수차례에 걸친 선진지 견학과 마을간담회 등 철저한 준비로 내실있는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했다.
특히 산림청에서 주관한 2008년 산촌생태마을 실시설계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었으며, 5천만원의 인센티브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진입로 꽃길 조성과 등산로 개설 등 추가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올렸다.
대불리 중리마을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청정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산림휴양 산촌으로 조성되어 마을 인근 주변에 운일암반일암이 있어 이를 연계한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의 각광을 받을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중리마을은 숙박시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거리를 구비하고 있어 가족 단위 산촌 휴양지역으로 손색이 없으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