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시장 싸늘
도내 토지시장 싸늘
  • 황경호
  • 승인 2008.12.26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도내 토지시장도 점차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8년 11월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도내 땅값은 올 들어 처음으로 전월보다 0.56% 떨어져 지가상승률이 4.99%에 머물렀다.

이처럼 도내 땅값이 하락하면서 거래도 급감했는데 지난달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모두 9천123필지 2만1천143㎡에 그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대비 17.2%, 면적대비 40.2%나 급감했다.

하지만, 올 들어 도내 지가 누적 상승률은 인천(5.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전국 평균(2.47%)에 비해서는 거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황경호기자 khwh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