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며 1년동안 배워온 솜씨를 뽐내는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12월 12일(금요일)에 진안에서는 제4회 진안군 평생학습 & 주민자치 어울림 마당이 진안 문화의집에서 개최되었다.

오전에 개최된 학습발표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말하기, 오카리나, 가야금 민요병창, 요가, 주부난타, 풍물, 그리고, 나이 드신 분들의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댄스스포츠반, 그중에서도 노래교실이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오후에 열린 평생학습 무료체험에는 팬플릇 만들기, 한지거울만들기, 별자리판 만들기등 12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여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가하였다.

문화소외지역인 진안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일찍이 개발하여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지역주민은 평생학습을 통하여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그 개발된 능력을 사회에 환원, 봉사함으로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어울려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농촌에서는 평생학습이라는 프로그램은 이제 더 이상 낮설지 않고 노인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더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진안문화의집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초등학생에서부터 칠순어르신들에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해서 교육,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권대웅 도민기자<귀농인>

하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