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회장은 지난 22일 전주 모 음식점서 열린 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8명의 대의원 가운데 참석 대의원 5명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빙상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도내 빙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빙상인들의 화합과 결속에도 앞장 서고 전북연맹의 자립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전북빙상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교류중인 중국 하얼빈시와의 빙상교류를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넓히고 전북빙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초석을 놓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임박한 동계체전에서 지난해 4위를 수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서원초등학교 교사로서 지난 8년간 전북빙산연맹 전무이사로 재직한 최 회장은 전북빙상을 꿰뚫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연맹은 내년 1월1일 빙상경기장 내에 새 둥지를 틀고 2월중 하얼빈 교환경기를 마친 뒤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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