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의 김병옥 익산시의회 의장과 주유선 복지환경위원장, 송병원,백경민 의원, 김상철 도의원, 국혁 조배숙 의원 보좌관 등은 22일 익산시를 방문해 전종수 부시장에게 당직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343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 의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치권에서도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연말 송년회 대신 그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어 “조배숙 의원이 직접 참석해야 하지만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며 “많은 돈은 아니지만 좋은 일에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이웃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귀중한 성금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큰 의미가 있는 성금인 만큼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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