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다니고 싶어하는 대학 만들 것"
"학생이 다니고 싶어하는 대학 만들 것"
  • 김한진
  • 승인 2008.1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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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호 원광대총장 취임 2주년
원광대학교 나용호 총장이 22일 총장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나 총장은 취임 당시 제2의 창학을 선언하고, 단기적으로 2010년까지 지향하고 달성해야 할 모든 실행프로그램인 ‘MOVING WONKWANG to 2010’의 추진으로 교수들은 보다 열심히 가르치고 연구하며, 학생들은 보다 열심히 배우고, 학교는 보다 효과적이고 창조적인 경영을 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켜 학생들 스스로 비교우위 기반을 확립해 주체적 가격결정권을 갖는 글로벌 인재로서 미래사회의 주인이 되도록 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3년 연속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지도 및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취업인프라 구축에 큰 힘을 쏟았으며, 원광대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다른 대학에서도 관심을 가진 ‘지역혁신 인재 육성을 수요자 중심 취업프로그램’으로 졸업자 3천명 이상인 A그룹 대학에서 3년 연속 전국 상위인 8위권을 유지하고, 정규직 취업률도 꾸준히 상승하는 효과를 얻어냈다.

또한 학문분야의 특성화 및 교육과정 특성화 등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시켜 신입생 모집난 속에서도 매년 98%이상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신입생 충원율도 모집인원 4,000명 이상 전국대학 중 3위를 기록하면서 전국 최다인 1,000여개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원광대학교에 재학하는 등 지방대학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법률은에 바탕한 정의·신뢰사회 구현을 교육이념으로 호남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해 명문사학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으며, 처음 실시한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는 타 대학과 달리 LEET성적 상위 50%로 지원 자격을 제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LEET 성적 중·상위권에 속한 우수자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나 총장은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제교육여건 조성으로 2008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위탁교육 대학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각 대학의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1인당 교육비 등 5개 지표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2008년 우수인력양성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에 전라남·북도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MOVING WONKWANG to 2010’의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나 총장은 앞으로도 “화합-도전-발전의 토대에서 꿈과 희망과 아름다움이 가득하여, 학생들에게는 ‘다니고 싶어 하는 대학’,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느끼는 대학’, 원광동문들에게는 ‘자랑할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것”이라며 “21세기의 중심대학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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