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성점순(66)씨도 폐품을 모아 한푼 두푼 모은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성씨는 마흔둘에 혼자되어 4형제를 키워냈고, 고창군청 환경미화원으로 12년 4개월간 근무하다가 2000년 12월말 퇴직 후 버려진 폐품, 박스를 모아 생활하고 있으며 본인도 매우 불우하나 조금이나마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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