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면 주민자치센터 수지침 봉사활동
임실 신평면 주민자치센터 수지침 봉사활동
  • 박영기
  • 승인 2008.1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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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만규) 수지침교실 회원 20여명이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평면은 그동안 주민들의 정보, 문화, 건강을 증진시키고 여가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삶의 여유를 찾아주기 위한 수지침, 서예, 컴퓨터 활용교실 등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수지침 회원들은 지난 1년여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월요일이면 3시간씩 수지침뿐만 아니라 뜸, 부황, 맛사지, 기체조 등과 혈당 및 혈압 체크방법 등을 열심히 수강해 이번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지침 교실 회원들은 “처음 수지침을 배울 때는 진맥을 짚는 것조차 진땀을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면서“하지만 이런 가운데 배운 수지침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돌봄과 동시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김만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수지침 회원들이 더 열심히 배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봉사를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손끝으로 전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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