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도가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5대 국가 암검진 수검율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암환자 사업 등 부문에서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 결과 익산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암 조기검진을 통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총 예산 4억400여만원을 들여 2만6,000여명의 시민에게 암조기검진을 실시했다.
또 발견 등록된 암환자 291명에게 2억6,000여만원의 암 치료비를 지원하고 소아암환자(만18세 미만) 18명에게 1억1,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올해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검진하는 등 암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아,아동 암 환자의 경우 1,000만원, 백혈병 진단시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으로 암 환자의 안정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재가암환자의 통증조절 및 욕창관리, 영양식 제공 등으로 환자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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