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장산 복분자작복반 구성
진안 운장산 복분자작복반 구성
  • 권동원
  • 승인 2008.12.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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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천면(면장 배병옥)의 복분자 생산농가들이 ‘운장산 복분자작목반’을 구성해 생산 및 판매, 유통체계를 갖추기 위한 뭉쳤다.

운장산 복분자작목반은 주천면에서 복분자를 재배하는 신갑수씨를 반장으로 40여 농가가 참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복분자 작목반은 앞으로 복분자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수매처 확보하기로 했다.

주천면은 40여 농가가 9ha 규모로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63톤을 수확해 5억여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복분자는 5,000㎡에서 연간 3천400만원 가량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어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을 위한 효자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농가들이 소매에 의존하는 유통체계로 한계가 있었으며, 향후 재배면적을 2배이상 늘릴 계획으로 안정적인 수매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작목반이 구성되었다.

신갑수 반장은 “생산자들이 조직을 결성해 복분자작목반을 재구성하게 됨은 재배면적 증가 및 생산체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진안군 복분자 생산자단체협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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