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편과 시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가족캠프에는 다문화가정 30여 가족 100여명이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을 나눴다.
첫째날인 12일에는 부부와 시부모 대상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특강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간의 친밀감형성 및 유대강화를 위해 성탄카드만들기·풍선아트·종이접기·구연동화 등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부부와 시부모대상으로 편지낭독 시간이 진행돼 서로의 마음을 더욱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마련됐으며, 자녀들을 위해 NIE신문활용을 통한 열린교육 등이 마련됐다.
김희숙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우리문화를 쉽게 이해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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