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자원 봉사자 68명은 일선 초중학교에서 생활영어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회화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교사들은 자원봉사자 안내와 함께 이들과 협력수업으로 영어 학습의욕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군산지역 인재양성에 있어 큰 기틀이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어민 자원봉사자와의 영어 협력 수업이 학생과 교사에게 일상생활 중심의 자연스러운 생활 영어 교육을 가능하게 하고, 사교육비 경감 효과 등으로 이어졌다”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올 여름방학 기간 미 공군 자원봉사자와 원어민 보조교사, 관내 영어지도교사 등과 함께 영어 여름 캠프를 실시한 군산교육청은 내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생 60명과 중학생 20명 을 대상으로 겨울 영어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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