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146개 시·군·구 1천73개 마을을 놓고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수려한 경관과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과의 인연 등 문학적 가치가 높게 인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신선마을 최치원 선생이 글을 읽고 대망의 꿈을 가졌던 비석거리 복원과 자주 오르던 월령봉, 고운 초당, 바닷물이 빠지면 민물이 솟아나 식수로 이용했다는 되내기샘 복원, 국화(國花)의 의미를 교육하고 애국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무궁화 길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신시도는 이번 쾌거를 계기로 새만금방조제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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