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식 김제시 새마을회장 대통령 포장
배준식 김제시 새마을회장 대통령 포장
  • 조원영
  • 승인 2008.1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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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전라북도 김제시 새마을회 배준식 회장이 지난 11일 열린 ‘2008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대통령 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새마을 지도자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새마을유공자 표창 및 새마을지도자 화합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역경의 가난함을 새마을정신으로 극복하고 20여 년 전부터 천연 퇴비를 활용한 인삼재배를 통해 부농을 이룬 배회장은 자신의 인삼재배 노하우를 김제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가 하면 재산의 사회환원과 봉사를 통해 새마을의 위상을 널리 떨친 공적을 인정받아 이와 같은 영광을 안게 된 것.

또한, 배회장은 2006년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을 위해 쌀 80kg 1천 가마를 자비로 구입해 전달하는가 하면, 자비로 이동도서차량을 구입해 주었고, 2007년도까지 신간구입비로 2,8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개인으로서는 하기 힘든 일을 본인의 의지와 자비를 들여 했다.

이와 함께, 2004년도부터 지평선축제 행사장에서의 어르신 무료 음료와 떡 봉사활동, 독거노인 가정에 매년 연탄 2만 장을 자비로 구입해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경로위안잔치에 위문품과 먹거리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 섬기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관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였을시 상황실을 방문해 격려금 전달과 함께 계란소비촉진 운동을 펼쳤으며, 2008년 재 발생한 조류독감에는 격려금 전달과 함께 살처분 작업봉사와 민간단체로는 유일하게 10일간 방역초소를 직접운영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배회장은 2007년 강원 수해발생시에 쌀과 성금 전달, 독거노인 쌀 전달하기, 좀도리 쌀 모으기에 동참, 2007년 대북수재의연금 기탁, 교통봉사대 제복구입비 지원, 새마을 회관 건립비 3천만 원 기탁 약속과 함께 회관 1층에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식당을 운영해 지회의 재정을 돕고 노인분들에게 무료시식을 통한 계속적인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겉으로 알려진 것 외에도 보이지 않게 많은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천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 회장은 지난 99년 김제시민의장 산업장과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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