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군수는 “2008년도 예산을 사용하지 않거나 2009년도로 이월시키는 것을 지양하고 오히려 내년도 예산 중에서 조기 집행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건설공사조기발주 및 민생 경제 살리기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허울과 형식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은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국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경기 위축이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을 행정에서 나서 완화시켜보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세출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은 우선, 시설비와 용역 및 물품비, 자치단체 및 민간보조금 중 집행율이 50%미만인 사업에 대해 3회 추경이 확정 되는 대로 사업발주와 집행에 나설 계획이며,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집중 분석해 분야별로 집행가능여부를 재검토해 대책을 강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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