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순창지역 한 장류업체가 푸드뱅크에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사랑을 나눠 화제다.

순창 풍산농공단지에 위치한 문옥례家(대표 조경현)가 주인공. 문옥례家는 11일 기부한 품목은 쌈장은 물론 노인들이 좋아하는 유자차와 생강차, 알로에차 등이다.

이들 물품은 순창군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전북도 내 푸드뱅크에 전달, 도내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 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경현 대표는 "이번 1차로 기부한 물품 외에도 내년 2월까지 1억원 상당의 장류제품과 차류를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