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 고창군수) 주관으로 운영중인 스터디그룹 ‘녹두교실’은 동학혁명에 관심있는 주민 41명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선 녹두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고수면 정종구씨와 고창읍사무소 김은석씨가 표창받았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동학농민혁명성지화사업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용역보고에선 전봉준 장군 태생지, 무장기포지, 왕제산 일대, 선운사 도솔암마애불 비결사건의 스토리텔링 방안 및 개발방안 등이 제시돼 지역 정체성 확립은 물론이고 향후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수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동학대상제 운영, 성지화사업, 학술회의 등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성과와 2009년도 사업추진방향, 성지화사업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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