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김제시 박균식 부시장과 유기농업 김제시협의회 김병귀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수상은 김제시가 추진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예산지원과 홍보, 화학비료 감축 및 축산분뇨 처리 대책 등 9개 항목에 걸쳐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김제시가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이 1,329ha에 달하고 인증농가가 1,093세대인 점,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및 추진, 친환경농업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조례 제정, 친환경 육묘장 13개소 운영,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친환경 ‘지평선 무농약쌀’ 수출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행정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역으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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