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8개소 방과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생활지도,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총 5개 영역에서 현지실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아카데미 동계 예산 지원과 선진지(일본)견학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남원 방과후 아카데미 ‘행복한 꿈나무’는 남원 YMCA가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저소득. 맞벌이 등 취약계층 가정에서 방과 후에 홀로 방치될 우려가 있는 청소년 40명(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남원 방과후 아카데미는 각 과목 강사의 지도아래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 귀가할 때까지 보충학습, 전문과목 수업, 급식지원 등을 실시하고 토요일에는 다양한 토요체험활동을 비롯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관·단체와 연계 협력하고 있다.
특히 특별과목에 판소리를 첨가, 지역 특성을 살리는 한편 ‘문화지킴이’, ‘Book Friend’ 등 테마를 가지고 운영, 청소년 스스로의 능력을 끌어내고 자신감을 키워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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