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각 학교별 대회에 이어 11월 5개 권역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 2학년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로 사용된 40권의 동화책 중 무작위로 추출한 3권의 동화책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원어민교사 5명이 심사에 나서 학생들의 발음과 억양, 명확성, 표현력, 태도 및 활동력, 청중의 반응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박종은 교육장은 “2학년 학생들의 실력이 이렇게 뛰어날줄 몰랐다”며 방과후 영어교육의 풍부한 결실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박 교육장은 “대회를 통해 영어교육의 상호평가와 환류를 이뤄 방과후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대상은 조소연(성내초), 금상은 이희온(상하초), 홍예원(고창초)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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