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푸는 정속에 싹트는 희망
베푸는 정속에 싹트는 희망
  • 최영규
  • 승인 2008.12.0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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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사랑의 열매봉사단원 50여명은 8일 오후 이리동중학교 강당에서 이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4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된 것으로 봉사단원들은 이불포장에서부터 배달까지 직접하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총 335명에게 희망을 전했다.

전북지역 SK 자원봉사단과 익산시 자원봉사센터가 8일 익산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지역 SK 자원봉사단은 전북에너지서비스를 비롯 SK 전주물류센터, SK 네트웍스, SK증권 등의 직원들이 모여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들은 이날 익산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0세대에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건목)이 기아자동차(사장 조남홍)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산본한방병원은 이건목 병원장을 단장으로 이성근 내과교수를 비롯한 10여명의 의료진을 구성, 인제군 복지회관에 무료진료소를 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술치료, 사상체질검사, 간단한 운동요법에 주안점을 두고 무료진료를 펼쳤다.

이와 함께 각종 한방약을 제공하기도 했다.

기아자동차는 사랑의 집짓기에 성금 6천만원을 비롯 쌀 917포(1포/20㎏), 연탄 4천장, 라면 1천834박스 등 5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념식도 가졌다.

남원시 환경과는 시내 도로변에 가로수로 심어놓은 은행나무에서 은행 250kg을 채취, 판매한 수익금 25만원을 소년소녀가장 5세대에게 전달했다.

시 환경과 환경미화원들은 주차 지역이 아닌 주요 도로변 위주로 은행 열매를 채취한 결과 예상 밖으로 많은 열매가 수확돼 판매한 금액 25만원을 자체회의를 거쳐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는 것이다.

남원의료원(원장 황용)은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통증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의료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무의면 지역을 방문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에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진료와 의약품 제공을 비롯 농촌지역 노인들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들을 상담해 주는 등 민간병원이 제공하기 어려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읍시 정우면 의용소방대(대장 정종량)는 지역내 12개마을 경로당을 방문하고 백미 10kg 1포씩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정종량대장을 비롯한 대원 26명은 마을의 경로당을 찾아 백미10kg 1포씩을 기탁한데 이어 정우면 수금리 월성마을 박순금 씨등 20세대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탄아궁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무주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락 음악 동아리 셋두리(회장 유창국)가 지난 4일 공연에서 모은 성금 전액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돕는데 써달라며 전북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셋두리는 지난 4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독거노인돕기를 위한 세 번째 공연을 갖고 이 자리에서 관객들과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무주군청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셋두리는 락 음악 동아리로 보컬을 비롯한 드럼, 기타, 건반 등을 모두 직원들이 연주하며 지난 2006년부터 정기 공연을 갖고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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