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 지역 지정 되기까지
김제자유무역 지역 지정 되기까지
  • 조원영
  • 승인 2008.12.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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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은 8일 전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자유무역지역 신규지정 발표에 대해 김제시와 전라북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전북발전연구원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전략을 수립하고, 30여 차례의 중앙부처 방문과 12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32개 업체로부터 투자의향서와 입주예정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창기 타지역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유무역지역지정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도의회와 김제시 의회의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고비 때마다 김완주 지사가 이건식 김제시장, 최규성 국회의원과 긴급 회동을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으며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관계공무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유무역 조성사업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20억 원) 확보과정에서 수차례의 고비가 있었지만 김완주 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최규성 국회의원의 긴밀한 공조하에 소관 상임위원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직접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내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고용 및 생산파급효과와 지역 내 부가가치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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