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두 기관 공무원 등 50여 명의 실무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분야별 교류사업 실무담당자들의 직접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과 특강, 분임토의, 주요시설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시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우경 박사가 “지자체 협력적 거버넌스 전략”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지자체간 효율적 사업교류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분임조 토의에서는 인적교류활성화 방안과 교류사업에 대한 추진지원, 축제홍보 및 참여방안, 생활체육 교류방안, 관광지 및 체육시설 이용, 주요유통시설 및 판촉활동 지원, 농 · 특산품 홍보, 친환경 및 관광농업 체험사업, 마을권 교류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 대외협력 김동필 담당은 “지역간 교류사업이 형식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실무자 워크숍을 마련한 것”이라며,“분야별 담당자들이 직접 대면해 협력사항들을 논의, 발전 방안들을 도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두 지역이 향후 추진해갈 교류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두 지역 실무협의 위원들은 공무원 및 의회 , 문화관광, 생활체육, 사회단체, 농· 특산품, 여성 및 청소년, 읍· 면· 동 관련 공무원들로 이들은 이날 실무협의회 규약을 만들어 발전적인 관계를 맺어갈 것을 약속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