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에 선출된 오만수의원은 지난 4일까지 진행된 김제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각종 시정 현안의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자료 준비를 통한 날카로운 질문과 적절한 대안 제시를 통해 정책 행정사무감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타 의원으로 떠올랐다.
오만수 의원은 “4,026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김제시 살림을 다루게 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와 중앙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시민들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꼼꼼하고 능동적인 심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 의원은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의 합리성 및 효율성을 집중 점검해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은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선심성 전시행정예산,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배제하고 조정해 2009년도 예산이 어느 때보다 내실 있고 투명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