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 펼치는 집배원 조옥동씨
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 펼치는 집배원 조옥동씨
  • 방선동
  • 승인 2008.12.03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배원으로 근무하면서 관내 불우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친 봉사자가 있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속담처럼 남모르게 봉사의 손길을 펼친 화제의 주인공은 부안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조옥동씨(37)다.

집배원으로 지역사정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아는 조씨는 우편물 배달 중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우체국에 입사하기 전에 배우고 익힌 기술로 겨울철에 동파되기 쉬운 수도배관과 전기배선 및 가전제품을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부안우체국에서 30여년간 근무하고 있는 조씨는 직장내에서도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선,후배를 가족처럼 대하는 직원이다.

어릴 적부터 타고 난 손재주로 만능 기술자라는 평을 받고있는 조씨는 집배원을 천직으로 알고 어른을 공경하며 직장내에 크고 작은 수리업무를 도맡고 있으며 슬하에 1남을 둔 성실한 가장이다.

부안=방선동 sdb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