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는 순창군 경제 활성화 시책
돋보이는 순창군 경제 활성화 시책
  • 우기홍
  • 승인 2008.1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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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강인형 군수가 이끄는 순창군이 올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순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은 장류와 농업분야를 비롯한 기업 및 관광객 유치, 건설경기·재래시장 활성화,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장류분야는 올해 순창장류특구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전국특구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 등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께 장류체험관에는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전국에서 단체 체험 관광객들이 몰렸으며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 활성화로 한 해 동안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는 과수원 특작 개선사업 등 27개 분야 140개 사업에 261억원을 들여 소득증대와 침체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논콩과 고추를 재배하는 1천586농가에 10억여원의 장려금도 지원한 바 있다.

기업유치도 활발했다. 인계농공단지에 11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3개 업체가 분양신청서를 냈다. 풍산농공단지에서 자동세차기를 생산하는 소모그룹은 순창에 11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뒀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소규모 건설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7억원을 투입해 총 1천270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발주한 바 있다. 1천421억원의 자금의 조기 집행도 유도했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유통하고 있는 순창사랑상품권도 현재까지 발행한 10억원 가량이 거의 판매를 마쳤다.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4억여원을 들여 시장의 위험요인 해소와 이용객 및 상인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마케팅과 축제, 강천산 관광자원 개발도 돋보였다. 12개 전국단위 대회 유치는 8천여명의 경기관련 외지인이 순창을 찾도록 했으며 장류축제 등에는 48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강천산에는 연간 7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었다. 이곳의 경제적 효과는 110억원대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인형 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해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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