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급 예산 안봐준다"
"불요불급 예산 안봐준다"
  • 이승하
  • 승인 2008.1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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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안 장수군의회 예결산특위장
"먼저, 집행부가 제출한 2009년도 총예산의 규모와 씀씀이가 일치한가를 가늠한 다음 예산을 면밀하게 심의하겠습니다. 또한 군민을 대신하여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군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신명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제 192회 제 2차 정례회의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2009년도 예산결산 특위 위원장에 당선된 권성안 의원(가 선거구. 산서)의 일성이다.

장수군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08년 본예산보다 67억 원이 늘어난 1천 848억원(일반회계 1천 660억 원, 특별회계 188억 원)을 오는 17일까지 심의의결한다.

권위원장은 "군민의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적절한가를 따지는 한편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여 전체 군민소득향상에 득(得)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중지를 모아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권 위원장은 "지금 농촌의 현실은 미국 등 여러 나라와 FTA타결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라고 전제하면서 "농업소득 구조 개선과 특화작목의 장려로 다함께 살아가는 농업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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