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고입과 대입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전주여고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옥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한옥만들기 체험은 시험공부에 지치고, 아파트 등 콘크리트 문화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전통가옥인 한옥을 직접 만지고,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그 과학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의미 등을 느껴보게 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일선학교에 체험이 지원되는 한옥은 모두 6채이며, 실제 한옥의 10분의 1크기로 제작됐다. 가로 180cm, 세로 105cm, 높이 1m의 조립식으로, 기단, 지붕, 부재상자3, 마루5, 구들2 등을 갖추고 있다.
한옥만들기 체험 일정은 4일 전주여고, 10일 한국게임과학고, 15~16일 전주생명과학고, 17일 전통문화고, 22~24일 전주양지중학교 등이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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