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한옥마을에 초청 마차퍼레이드등 계획
‘핀란드 원조 산타’가 국내 최초로 전주에 온다.전주시는 북유럽의 산타마을인 핀란드 로바니예미시(市)와의 교류를 계기로 오는 18~21일까지 산타를 한옥마을에 초청,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 기간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를 알리는 홍보는 물론 보육원 방문, 황손과 데이트, 마차 퍼레이드, 작은음악회 등이 연달아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산타의 고향에서 진짜 산타클로스를 초청,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산타 일행은 18일 전주시청을 방문한 뒤 호성보육원으로 이동, 원생들을 위로 격려한다. 19일에는 한옥마을을 방문, 황손과 만남을 가진 후 태조로 일대에서 산타클로스 마차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19일 저녁에는 전동성당 앞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갖고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열어 시민들과의 열린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방문, 산사체험, 크리스마스 카드보내기, 산타와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겨울 음추러드는 시민들에게 작은 활력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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