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부안상설시장(상인회장 한정희)에서 주최하는 설(雪)숭어 축제는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부안지역 특산물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서민들과 식도락가들이 즐겨 먹는 설(雪)숭어는 첫눈이 내린 이후부터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겨울철 최고의 생선이다.
특히 청정지역인 우리고장 서해안 칠산어장에서 잡히는 설숭어는 맛과 향이 은은해 전국에서 최고의 생선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설숭어 축제에서는 군민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공연, 품바공연, 설숭어 할인판매, 설숭어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인회장 한정희씨는 '설숭어 축제를 계기로 부안지역 생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안 상설시장의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을 마음껏 베풀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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