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에 김기진 학생
고창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에 김기진 학생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12.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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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왕중왕에 충남 홍남초등학교 김기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정초영)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회장 임동규) 주관으로 1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2007년과 2008년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16명이 예선을 거쳐 최종 7명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김 군은 춘향가 중 이별가를 구성지게 불러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김 군은 제8회 박동진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장원 및 제26회 전주대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차하를 차지하는 등 판소리 영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회 최우수상은 김하은(전주용서초6), 우수상은 조정규(전주인후초6), 이정현(광주학강초6), 김한슬(정읍초5), 장려상은 송진주(광주봉선초5), 박지원(전주 용흥초5)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고창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는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국대회 입상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대회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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