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복지관에서 지난 24일 개강한 장수노인체육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 지원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김제중앙병원, 가족사랑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서 노인 건강을 위한 의식주 생활, 한방진료, 노인질환 예방 등에 대한 특강과 건강상담 및 생활체조, 건강 요가, 미니 골프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진봉면 장수노인체육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김철순(77세, 진봉경로당 회장) 어르신은 “농촌지역의 노인들도 다양한 여가활동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지만 열악한 여건으로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현기 진봉면장은 “현재 추진중인 복지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다음달부터 노래교실, 풍물교실, 생활체조, 생활공예, 건강증진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