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원시기술센터는 ‘춘향골 딸기’ 재배면적은 145ha로 금지면과 송동면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재배, 시설감자와 함께 겨울철 농가들의 효자종목으로 연간 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내육성품종 우량묘생산 보급 시범사업을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등과 연계, 국내육성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2005년 6%이던 국내육성품종 재배면적을 올해는 70%까지 확대 보급했다.
또 웰빙시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금원유기영농조합, 미라클딸기작목반 등의 친환경작목반을 중심으로 친환경딸기 생산면적 확대에 주력, 전체면적의 22%인 32ha를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해 롯데마트, 초록마을, 생협연대, 유기영농유통협의회 등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문길수 기술연구과장은 “국내육성 품종재배 확대와 함께 남원지역에 알맞는 우수한 품질의 내병성이 있는 우량묘를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하고 2009년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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