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항공 완주공장 증축
데크항공 완주공장 증축
  • 배청수
  • 승인 2008.1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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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압력용기, 탄소 및 항공기 복합체를 생산하는 데크항공(대표 김광수)이 완주공장 증축을 통해 대표적인 항공관련 업체로 발전하기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데크항공은 28일 한명규 도 정무부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송하진 전주시장,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항공관련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공장 증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북과학연구단지에 위치한 데크항공은 최근 사업확장에 따라 기존 3천960(1천200평)㎡에다 추가로 5천280㎡(1천600평)을 이번에 새로이 증축하게 됐다. 데크항공은 공장증축을 통해 향후 스마트무인기 기체, B787 날개 복합체 부품, KT-1 동체/날개 복합재 구조물, B767 날개 복합재 구조물 등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장 증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관련 업체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전북도에서 육성하는 항공우주산업에도 적잖은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과감히 공장증축에 나선 데크항공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기업활동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언제든지 말해준다면 이의 해결을 위해 완주군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11월에 설립된 데크항공은 창원과 전주, 완주에 3개의 공장을 가동중에 있으며, 연 매출액은 올해 기준으로 250억원, 채용인력은 170명을 기록하고 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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