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6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전망대는 남쪽으로는 노령산맥의 수려한 산줄기, 북쪽의 광활한 호남평야, 서쪽으로는 서해의 끝없는 수평선, 동쪽으로는 정읍시가지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을 갖고 있다.
최근 전망대 설치와 함께 환상적인 조망권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정읍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정읍시는 명산중의 명산인 두승산을 내장산등 지역 유명문화관광지와 연계한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철쭉과 진달래 군락지를 조성한데 이어 등산로를 개설.정비하는 등 두승산 관광자원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편 두승산은 호남평야에 우뚝 솟은 산으로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고 가을에는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자생녹차의 은은한 자생녹차의 정취가 인상깊은 해발 440m의 산이다.
시는 앞으로도 철쭉단지를 확대하고 단풍나무와 산벚 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등산로 안내판 및 등산로를 정비 등 두승산 관광명소화에 전력키로 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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