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줄포면장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
김동수 줄포면장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
  • 방선동
  • 승인 2008.1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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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줄포면장인 김동수씨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32회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을 영광을 차지했다.

청념,결백과 헌신봉사로 지방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청백봉사상은 대상 1명과 본상 12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공무원 최고의 상이다.

27일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면장은 79년 지방공무원에 임용되어 29년간 공직에 종사하면서 투절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역민은 물론 공무원들로부터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평가받았다.

김면장은 염기가 가득한 쓰레기장인 20만평의 줄포저류지를 생명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왕겨공법을 이용해 염기를 제거하는 등 자연을 이용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갯벌의 효율적인 관리로 자연생태계 보고로 환경부로부터 2회연속 우수생태공원 지정과 한국해양관광학회로부터 급지생태공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여년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결연관계를 유지한 김면장은 집안에 막내아들임에도 불구하고 90객의 노모를 정성으로 모시는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어려운 일을 불만보다 주어진 임무로 생각하며 즐기는 사고방식으로 업무에 충실한 일상생활이 오늘의 영광을 차지한 결과"라고 말하는 김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을 따라준 동료 공무원과 가족에게 오늘의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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