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볼거리·먹거리 삼박자 맞물려 골프관광객 급증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고창군에 관광객이 몰려 주목받고 있다.고창군에 따르면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골프장을 찾는 골프 동호인들로 인해 식당을 비롯한 서비스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
특히 지역에 있는 선운레이크CC와 고창CC 인근 식당가에서는 1시간씩 기다려 식사를 하는 진풍경도 적지 않은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골프 동호인들이 고창을 즐겨 찾는 것은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좋고 풍천장어와 복분자 등 먹거리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고인돌유적, 고창읍성, 선운사 등 볼거리가 함께 공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들로 인해 연중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각종 관광지의 숙박, 음식점 등에 평소 찾지 않는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골프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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