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사비를 들여 이발사를 초청해 홀몸이거나 몸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대강마을 구자술씨 등 7명을 직접 방문해 이발을 해줬다.
이강완씨는 “어려운 이웃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완씨는 지난해 뜻을 함께하는 주민 10명과 함께 단비봉사회를 조직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12월에는 3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90만원과 독거노인 2명에게 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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