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군의장, 고석원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 군산수협 임성식 조합장, 김제수협 이우창 조합장,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 등 각 지역 조합장, 수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고창수협 본점은 건물이 오래되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이용객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
이에 고창수협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영업 신장을 위해 지난해 총회 의결을 거쳐 사업비 18억을 투자, 청사 이전을 추진했다.
새롭게 이전한 본점 청사는 대지 610㎡, 건평 1,198㎡에 지상 3층의 건물로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 영업창구와 상담실, 2,3층에 사무실과 회의실, 문서실을 설치했다.
특히 건물 뒤로 660㎡의 넓은 주차장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김요병 조합장은 “지난 2003년 경영악화로 수협중앙회와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 협력으로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본점 이전을 계기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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