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을 동학농민혁명 성지로”
“고창을 동학농민혁명 성지로”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1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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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토론회서 제시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한 ‘제4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토론회’가 19일 고창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이강수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핵심 5대과제를 선정 추진하여 고창을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만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고려대 배항섭 교수의 사회로 원광대 정성미 교수의 ‘손화중 연구’, 전북대 김도형 교수의 ‘동학민요 파랑새 연구’,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문병학씨의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활용방안’, 원광대 신순철 교수의 ‘난계사집 동학농민혁명 관련기사’, 충북대 신영우 교수의 ‘고창동학농민혁명 역사기록화 제작 추진방향’, 지역농산업경영경제연구소 유찬주 위원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학호남진흥원 이상식 원장, 목포대 이기훈 교수, 이기화 고창문화원장 등이 참여해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은 정신문화 계승을 넘어서 현실적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의 방향 제시는 물론 개발 및 발전 가능성을 찾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근대사에서 갖는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정리하고 최초 봉기지인 무장기포지의 의의를 널리 홍보함은 물론 손화중에 대한 연구, 역사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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