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대주택건설, 대명동에 33층 초고층 아파트 신축
유)현대주택건설, 대명동에 33층 초고층 아파트 신축
  • 정준모
  • 승인 2008.11.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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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 토종 주택건설업체 (유)현대주택건설이 옛 백화양조 부지에 33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한다.

현대주택건설에 따르면 대명동 1만7천654㎡부지에 33층과 31층 규모로 107㎡(32평형) 248세대와 119㎡(36평형)366세대 등 총 614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전북도 교통영향평가에 이어 군산시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군산시의 사업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께 착공할 방침이다. 특히 초고층아파트의 경우 집 안에서 자연 경관은 물론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개방감도 좋아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한층 쏠리고 있다.

실제로 신축 아파트는 예정부지 부근에 고층 건물 등 시야를 가릴만한 장애물이 없어 철새 낙원지 금강하구를 비롯한 황홀한 서해안 일출·몰 등 천혜비경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군산역 이전과 나운동과 수송동 등 신흥 상권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침체를 거듭한 대명동과 중동, 경암동 일원에 대한 개발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가 준공되면 도심 균형 발전과 도심 미관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내 최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군산의 위상제고 등 여러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현대주택건설은 조촌동과 경장동,월명동 등지에 현대 한솔, 세솔, 오솔 임대아파트와 파인빌1차·2차 분양아파트 등 수천세대 아파트를 지은 군산의 향토기업이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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