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발표한 ‘취업통계분석’에 따르면 금년도 군산대 졸업생 취업률은 지난해 56.9%보다 22.8% 상승한 79.7%로 조사됐다는 것.
이 같은 취업률은 교육대학과 기술대 등 특수대학을 제외한 국내 국·공립 대학교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된다고 군산대는 설명했다.
특히 군산대는 정규직 취업률은 호남권 국립대학 가운데 1·2위를 다툴 45.2%로 최종 집계돼 명실상부한 서해안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이처럼 군산대가 높은 취업률을 올릴 수 있었던 저변에는 학교측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군산대는 입학 때부터 지도교수와 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묶어 밀착 지도하는 ‘책임지도교수제’를 비롯해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실시간 취업상담’ 등을 통한 실무형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 전원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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