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 교흥리에 위치한 무장향교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로 세종2년(1420)에 창건되었으며 경내에는 대성전과 명륜당, 그리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동재와 서재가 있다.
이곳에 문을 연 전통문화 체험관은 ‘무장향교 활성화 및 전통예절마을 가꾸기사업’이 우리 동네 숨은 보물찾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것으로 한복 120벌과 숙식 도구가 완비되어 있어 전통예절을 배우고 읶히는??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험은 1일과 1박2일로 당일에는 초등부를 중심으로 한복입기, 사자소학등 전통학습과 전통예절배우기, 물총과 대나무딱총만들기, 천수정과 무장현 관아, 읍성 돌아보기 등으로 이뤄지고 1박 2일코스는 여기에 한자공부, 효도학습, 식사예절, 천연염색체험 등이 진행된다.
무장향교 정휴량 전교는 “우리 조상들이 교육이념으로 삼았던 것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청렴사상”이라며 “인성과 예절교육으로 단정하고 올바른 자세를 다듬어 보다 나은 인격체를 형성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장향교 562-9333, 016-609-9333 홈페이지: www.gomj.co.kr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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