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71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쇼핑하기 편리한 재래시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원공설시장이 원산지표시와 가격표시, 결제시스템, 상품권활용, 진출입시설, 주차시설을 비롯해 화장실청결, 간판, 조명상태, 재품보관 및 진열상태 등 17개 조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소비자단체가 인증한 전통재래시장으로 선정됐다.
남원공설시장은 또 위생 및 바닥청소, 고객통행로확보 여부, 방송시설, 배송서비스, 상인교육, 상인친절도, 고객불편센터 설치운영 등에 대한 평가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는 전북 전통재래시장 1호로 선정된 남원공설시장에 대한 인증현판식은 내일(19일) 가질 예정이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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